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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이런 분노가!
게시물ID : soju_44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덕구찡
추천 : 3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09 23:57:45
교대근무해서 야간 끝나면 주간으로 넘어갈때 잠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그도 야간끝나고 자고있을거 같고

술한잔 해야 저녁에 잘수 있을거 같애서 선택한게 

치맥!

혼자서 반반치킨에 맥주 1000 을 주문하고

기다린 30분 두근두근 설레는마음에 

울집 개님께 오랜만에 치킨먹는다면서 들고 

방안에서 혼장 방방 뛰었다는..  드디어 벨이울리고!

치느님영접하는 순간 그 냄새 ..  향기..  오마이갓..

뚜껑을 열고 침흘리고  있는데..

속은 덜익고..  치느님은 갑옷을 입고계셨다는..

갑옷을 벗기고 먹기 시작했으나..  살이 없으셨다는 ..ㅠㅠ

페리카나가 날 배신했다는..  눈물을 머금고 살을 다 발라먹긴 했지만

배가 안차 집에 있는 과자를 세개나 쳐묵쳐묵...맙소사..

결국 술만취함 ..  푸하하 이제 억지로 잡니다..

모두 같은 치느님이 아니에요! 모두들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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