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이번방학때 여자친구가 한국에 놀러오게 되었고 같이 한국여행을 목표로
2달동간 매일매일 나가서 놀았는데 그래도 많이 가보지 못했네요.
한국에 처음오는 거라서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자주 물어봤는데
그중 몇가지 적어봅니다.
- 의외로 제일 좋았던 곳이 애버랜드와 이태원
그중 이태원은 다른 곳과 달리 굉장히 유니크 해서 좋았다.
- 서울에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냄새나는 골목길도 참 매력적이다.
- 사람들이 담배냄새에 대해 왜그렇게 민감한지 모르겠다.
왜 길거리에서 피는거에 대해서 그렇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클럽안에서 막 피우는건 더 이해가 가지 않는다.
- 대부분 다 맛있지만 제일 맛있는건 제육덮밥이랑 된장찌개 !
(청국장도 맛있다.)
김치는 김장김치가 최고다 :D
- 제일 맛없었던 음식은 비빔냉면과 함흥냉면 같은 차가운 거.....산낚지가 최악...
(제가 산낚지 먹은 뒤로 티비에 문어 나오면 나보고 배고프냐고 물어보네요)
- 영국남자에 나오는 영상을 따라해서 광장시장 음식을 맛보았지만 맛이없었다..너무 한국적(?)이다.
- 한국의 거의 모든 음식이 맵기때문에 항상 속을 버리게 되었다...
- 김은 맛없다...설빙에서 파는 빙수나 오리지날 팥빙수도 맛없음 한국여자들 왜 좋아하는지 잘모르겠다
- 한국은 모든 카페에서 까라멜마끼아또를 파는데 꿀맛! (유럽에선 스타벅스에서만 주로 파는듯함.)
- 허니브레드는 한국카페에서 파는 최고의 간식....(특히 아스크림올라가져 있는거)
- 온천에서 남녀가 함께 들어가지 못하는게 이상하다.
- 레시가드는 나쁘진 않지만 사람들이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지 않고 남자들은 티셔츠를 착용하는게 이상하다.
특히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너무 심하게 신경쓰는것 같다.
- 한국 여자들은 그'부분'을 제모하지 않는게 참 이상하다. 그게 깨끗해 보여서 보기 좋은데 말이다
- 한국옷 매장에서 진짜 신기했던건 매장안에서 직원들이 일동 소리를 지르며 광고를 한다는것!
(예 "어서오세요 유니클로입니다!!!" )
- 이상했던점 : "피팅룸까지 옷을 가져다 주는것 그리고 피팅룸안에서 신발을 벋어야 되는거
그리고 하얀옷이나 특정 제품은 피팅해보지 못하는것;;"
- 한국남자들은 길거리에서 여성들에게 휘파람을 불거나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고
성추행도 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한국남자들은 정말 친철하다.
유럽에선 버스,지하철을 탈때 혹은 길거리에서 "안녕 예쁘니!" 등등 찝쩍거리는게 보통이다.
- 한국사람들은 참 패션센스가 대단하다 다들 옷을 잘입음!
한국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한지 항상 최신유행된 옷을 입는다
게다가 유행하는 패션이 정말 빠르게 바뀐다...
- 한국의 많은 건물들은 몇년되지 않는게 신기하다 생긴것도 다르고....우리집은 이제 지어진지 100년이 되간다.
- 노래방 항상 가는 문화가 참 신기하다.
- 한국 클럽은 남자가 여자를 만나러만 가는 곳같다. 사람들과 만나서 재밌게 얘기하고 노는 곳이 아닌것같다.
- 한국은 유명한 곳이 정말 많지만 90%가 쇼핑거리.
- 한국 교통수단 너무너무 비싸다! 환승시스템도 복잡!
- 한국 사람들은 운전을 너무 못한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다.
특히 한국버스에 타면 일단 자리를 찾아서 앉는게 힘들정도!
- 한국인들은 다 부자 사람들인가?? 음식, 교통, 옷, 커피 모든 것이 비쌈
유럽도 비싼줄알았는데 한국이 우리나라의 2배 이상 !!!
- 한국인들은 전통을 굉장히 중시한다.
- 우리나라에선 25000원으로 한달용돈 받아서 부족하게 쓰지만 한국에선 1 일이면 다쓴다..ㅜㅜ
- 돈만 많으면 한국은 참 놀기 좋은곳 같다
- 길거리에 쓰레기통은 찾아볼수가 없음...쓰레기 버리기 힘들다
- 한국인들은 참 도덕적이다 도둑질 절대로 안하고 자리에 가방놓고 다니고
차량안에 가방,핸드폰을 두고 내릴수 있다니!!!
- 집시 같은 소매치기가 없어서 너무 좋다 !
- 지하철탈때 달려가면서 자리에 앉는 여자들은 짜증난다
- 지하철 스크린 도어는 참 좋은 아이디어
- 지하철에서 사연이 쓰여진 종이를 주며 돈을 구걸하는 사람도 처음본다.
- 한국음식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기는 커녕 살이 빠진다. 유럽음식은 너무 살찌는 음식위주다.
(여친과 관련없는 유럽사진)
- 한국여자들의 머릿결이 너무 좋아서 부럽다.
- 유럽 화장스타일 하고 한국 스타일이 참 다르다. 립스틱도 입술 전체를 바르지 않고 안쪽위주로 바르고 눈썹화장도 다름.
- 한국여자들의 엉덩이는 작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가슴도 유럽여성들이 큰것 같다.
우리나라는에선 C-D 컵을 쉽게 찾을수있다.
- 한국에 싸고 예쁜 신발이 많지만 내 사이즈를 팔지 않는다...(260mm) 우리나라에선 255mm가 평균이다.
(어딜 가든 250mm 이상인 신발은 팔지 않더라...)
- 한국에서 공공장소에서 키스하고 포용하는거에 대해서 왜 뭐라고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 한국사람들은 어딜가든 외국인을 정말 많이 쳐다본다. 같이 쳐다봐도 줘도 계속해서 뚤어지게 쳐다본다;;
- 아시안 중에 한국인들의키가 가장 큰것 같다.
- 한국에서 가장 좋았던건 밤에도 자유롭게, 안전하게 다닐수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선 밤엔 여자혼자 나갈 생각도 못하고 단체로 다녀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