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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에서 있던썰
게시물ID : humorstory_440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배
추천 : 3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7 0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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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저는 여동생을 둘 가진 오유징어입니다
월요일 싫어으으어 하며 컴퓨터를 끼적거리던 저는
오늘 회식이있어서 집에 늦게들어오는 여동생을 데리러 집앞역에 나가있었는데요
지하철 막차가 도착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이 나오질않더라구요
역이 집이랑 그리 멀지않아서 핸드폰도 안들고 나갔기때문에 연락수단이 없었던 저는
화장실에 간게아닐까 하고 역안에 여자화장실 앞에서
마침 나오시던 아주머니 한분을 붙잡고 화장실안에
ㅁㅁㅁ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한번만 확인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잠시후 화장실에서 나온 아주머니가 ㅁㅁㅁ이라는 사람이 있다고
화장실앞에서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주었다며 제게 말씀해주셨고
저는 아 동생이 화장실에 있구나하고 화장실앞에서 5분을 기다렸습니다.
술만 마시면 포카리를 찾는 동생을 위해서 제가 마실거 까지 2병을 사서
여자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잠시후 화장실에서나온
한 여자분이 머뭇거리시며 제게 오시더니
"저.....누구신데 저를 기다리신건가요?" 하고 말하셔서 저는 당황했고
"어.....저는 ㅁㅁㅁ을 기다리고있었는데.......잘못아신거 아닌가요?"라고 되물었고
그 여자분은 "그러니까 제가 ㅁㅁㅁ인데 누구시길래 저를 기다리셨는데요....?"라더군요
알고보니 여자분이 제여동생이랑 이름이 같은 사람이였고
제 여동생은 저랑 서로 엇갈려서 못보고 지나갔고
저는 제여동생이랑 이름이같은 생판 모르는사람을 화장실앞에서 기다리고있었던겁니다;
서로 어색하게 웃다가 뛰어서 도망가신 여자분 ㅋㅋㅋㅋ
화장실에서 과연 밖에서 날 기다리고있는 남자가 누굴까 고민하셨던 여자분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으 겪었을때는 재미있던일이였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있게 못쓰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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