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처음 연애라는걸 해봤습니다.
기존 학교를 자퇴하고 새로 입학했던터라 동기들은 20살인데 전 25살 이였었죠.ㅋㅋ
간호학과였었기에 대부분 여학생들이였고
정말 쉽게? 연애라는걸 시작했고 동기와 2년 가까이 만나다 헤어지고, 후배랑 만나고.
25년동안 한번도 못했던 연애를 학교 다니는 4년 동안 총 3번을 했네요.
작년에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현재 솔로생활 1년 2개월째.
병원엔 정말 다양한 직군과 많은 이성들이 존재하지만. 연애하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ㅋㅋㅋ
일단 일 하는 곳 이다보니 다들 업무에 치여 마음에 드는 이성이 보여도 당장 눈앞의 업무가 우선이 되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외엔 스스로가 속한 과에서 나올 일이 없다는거! ㅜ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건 30대에 접어드니 29살 때와 느낌이 아주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가끔 5살 어린 동기들과 만나는데 작년 29살 때에 만났을때 반응과 30살이 되고 근래에 만날때 반응이 확 다르네요ㅋㅋ
아무래도 20대 친구들은 29살과 30살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나 봅니다.
이제 겨우 사회생활 시작한지 1년 반이 지난 새내기지만
직장인은 정말 노력하지 않으면 연애하기 힘들다는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