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는 친구 한명이 있는데 저랑 정치성향이 완전 달라요.. 
저는 진보 그 친구녀석은 보수 이렇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 친구랑 정치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오늘 그 친구가 같이 길을 가는데 장애인을 보더니 이러더군요.
저런 사회에 도움도 안되는 X신들은 때려주고 싶다고...

전 그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지만 걍 그러려니 했는데

그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참 괘심하더군요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도움이 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일자리를 제공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장애인도 사회일원인데.. 우리 다리가 아프다고 잘라버릴수 없듯이...
장애인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소외시키면 안되는데..

글구 보수들은 다 이런 생각으로 사나요? 아니면 제 친구가 이상한건가?

이 친구 사귀어도 되는지 무척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