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79일을 맞이하는 4월 30일 오늘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7반 곽수인 학생 생일입니다.
곽수인 학생입니다.
수인이는 어머님이 결혼 10년만에 어렵게 낳은 아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인이 어머니께는 수인이가 세상의 중심이었고, 서로 얼굴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잘 통하는 모자간이었다고 해요.
수학여행을 떠날 때 수인이는 어머니가 핸드폰을 두고 가라고 조언하셔서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갔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마지막 목소리조차 들어보지 못하게 된 것이 수인이 어머니께는 한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수인이가 살아서 무사히 돌아오지 못했으니, 마지막 통화를 했더라도, 목소리를 들었더라도, 결국은 어머니 가슴에 대못이 되어 남았을 것입니다.
수인이 사촌형님께서는 광화문에서 추모행사를 하시면서 수인이에게 뒤늦게나마 사랑한다고, 수인이가 어째서 죽었는지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16가족대책위 수인이 생일 포스팅에 실린 내용입니다.
댓글을 달아 수인이 생일을 축하해 주시면 가족분들께 힘이 됩니다.
광화문TV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수인이 생일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수인이 어머님 인터뷰는 광화문TV에 처음 실린 내용입니다.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24시간, 무료)와 서울시청 전광판 010-6387-1177 (오전/오후 7-10시)에 문자 보내 수인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많이 보고 싶다고, 언제나 잊지 않는다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얘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