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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게시물ID : freeboard_440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카리군-光
추천 : 3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6/20 20:14:20
요새 [要塞, fort] 

보루(堡壘)라고도 한다. 고대로부터 사용무기와 전쟁의 양상에 따라 여러 형태의 요새가 출현하였으나, 그 사용 목적과 견고성에 따라 영구요새와 야전요새로 대별된다. 
영구요새는 국경 ·도시 ·교통 요충지 ·해안 등의 전략요지를 방어할 목적으로 평시부터 구축되며, 지하설비를 포함하여 견고한 영구진지에 각종 화기, 장애물 및 통신 ·관측 ·거주설비 등을 갖추고, 장기적인 독립전투에 대비하기 위한 충분한 탄약 ·식량 등을 저장하게 된다. 

야전요새는 적군과 접촉하게 되거나, 또는 적군의 공격에 대비하여 응급적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진지시설의 강도와 규모 및 비축물자 ·배치무기 등이 영구요새와는 달리 가동성이 있다. 또한 수개의 영구요새와 때로는 야전진지와도 연결하여 하나의 요새선을 구성하는 것도 있다. 러 ·일전쟁 당시 지상공격으로부터 여순(旅順)항을 방어할 목적으로, 러시아군이 구축한 여순요새는 고전적인 요새라 볼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독일군의 힌덴부르크 요새선이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고, 스위스 국경으로부터 북해에 이르는 약 960 km에 걸친 독일과 영국 ·프랑스군의 참호(塹壕)는 사상 최대의 야전요새라고 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나치스 독일이 구축한 지크프리트(Siegfried)선과, 프랑스의 마지노(Maginot)선이 영구요새로서 유명하다. 

요새는 그 목적이 방어 전용(專用) 시설이므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가능한 한 오래 견디고, 우군부대의 안전을 기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구축되는 대신, 군대나 무기의 기동성은 크게 제약을 받게 된다. 따라서, 항공기를 비롯한 각종 무기와 전투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는, 고정된 채 움직일 수 없는 요새에 대한 군사적 가치는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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