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때 여사친이랑 학교안 커피숍에서 예기하는데
그친구말이 또라이 외국인이 자꾸 추근덕거린다
수시로 번호달라그러고 기숙사 몇호냐
자기는 교환학생인데 너에게 관심있다
이럼 내눈엔 또렷한이목구비에 잘생긴(?) 녀자였는데 고ㅏㄴ심이있었나봄
그래서 그걸가지고 얘기하는데 또와서 그럼
난 리스닝이 잘안되 눈치보면서 상화파악중인데
교환학생한테 추근덕거리는걸 "아이해잇유" 했더니
얼굴이뻘개져 가더니 30분쯤후에 외국인 강산지 교수인지델고옴
블라블라 하더니 대충하는말이 사과의 편지를 받고싶다함
깔보는 학생놈 눈빛이 그거 용서해준담서
또 ㅈㄹ 할거같았음 내가 나서기도전에
그친구 그자리서 바로 a4꺼내서 써줌
한글로 '나는 니가 나한테 말 거는게 싫습니다.' 옆에서 보고 뿜을뻔함
이젠 둘다 얼굴이 뻘개짐 지들둘이 머라하더니(동공지진)
친구가 교수보면서 한마디
당신은 이놈 베이비시터냐아니면 부모???
이랬더니 둘다 돌아서 감
내기분은 하늘로 뿅감
조ㄴ나 칭찬하면서 수업감
출처 |
내 지난날의 긴머리 찰랑일때의 추억
썸따위는 없었음
초ㅇ맞은 그날 전공수업
그래서 잊을수없는 그날...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