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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어였던 내가 코스프레를 접은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440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쪽쪽갈비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20 20:50:00


진심 한동안 만화에 미쳐서 코스프레까지 했었는데
서코날이었을거예요
그때 추운 겨울이었고 아는 친구와 같이 프리허그를 하고 돌아다녔었는데
몇바퀴 빙빙 도니까 힘들어서 제자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뒤에서 확 끌어안으시는거예요
그리고 굉장히 안좋은 기분 있잖아요
그분은 그냥 자기 친구하고 가던길 휙 가더라고요
그래서 기분 나쁜채로 그냥 ㅡㅡ 이 표정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친구하고 밥먹는 순간 딱 느낀거예요
아 그놈이 내 가슴 만졌구나
확 기분이 나빠진 상태로 친척집에 가서 컴퓨터를 하는데(사는곳이서울이아닌지라)
코스프레 카페에 글이 올라오는 거예요 사람들 성추행 당했다고

그 뒤로 코스 접었습니다
진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나쁘네
진짜 안그런 사람분들도 많지만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런 놈 한놈쯤은 꼭 있더라고요
월드컵 생각나서 이야기하네요 진짜 막 사람 많은 곳 가면 조심해요 다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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