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게임만을(하스스톤) 위한 패드였었죠
금요일 회사 회식도 완전 만취해서 집에 들어왔는데
토요일날 아침에 일어나니 태블릿 없어서 정말 속상했어요ㅠㅠ
타고왔던버스 기억 더듬더듬해서 회사들에다가 전화했는데 들어온거 없다고하고
그리고 회식했던 가게에다가 전화해서 물어봤는데도 없다고 하고 ㅠㅠ
정말 걱정이었던게 뭐였냐면
이 패드에는 하스스톤 + 쿠키런for kakao + 쿠키런:오븐브레이크 만 깔려있었어요
물론 화면은 잠금화면이지만 패턴자체는 워낙 쉽게 해놔서....
혹시나 열리면.................
하스스톤 카드 다 갈아버리고 쿠키런 보물들 다 갈아버리면 어쩌나 해서 말이죠ㅠㅠ
그런데 오늘 출근을 했는데!!!!!!!!!!!!!!!!!!!!!!!!!!!!!!!!!
제 책꽂이 옆에 고스란히 놓여져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지에 오줌을 지려버리는줄 알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주 금요일 회식날 그저 술+고기 처먹는게 즐거워서 태블릿 챙기지도 않고 회식하러 갔었나 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과 고기먹으러가는게 그저 즐겁고 신나서 패드도 놓고간 나란놈 존나병신...............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하아...............한시름 덜었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