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살이 있었는데
그래도 평탄하게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왔지만
살에 대한 트라우마나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있긴 해요
이건 은연중에 생겨서 이제는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네요
떨쳐내려면 이제 열심히 살도 빼보고 해야 하는데
헬스장 3월에 다니려고 했던게 여전히 4월인데도 시작을 못했어요
비단 헬스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나가서 그냥 뛰거나 줄넘기라도 했었어야 했던 것을
헬스장 등록하러 가는게 부담되고 막 땀도 나고 이러네요
당장 나가서 줄넘기나 뜀박질이라도 좀 해야 할까요
아니면 두려워도 그냥 바로 헬스장 등록을 해야 할까요
살에 왜 이렇게 짓눌려서 두려움을 항상 안고 사는건지 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