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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에 대한.. 나의 글..
게시물ID : gomin_544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쁨과슬픔
추천 : 6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3 23:57:35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직장인 입니다.

오래전 왕따당했던 그때, 슬기롭지는 않지만 잘 헤쳐나갔다고 생각되어.. 요근래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맞고있는 친구들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편하게.. 반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얘들아 . 지금 군대갔다와서 사회생활 하고있는 형이야. 내말을 잘들어봐.

난 초 중 을 완전 왕따에 맞으면서 학교를 다녔다. 정말 학교가 너무 싫었다. 소위 일진들에게

맨날 쳐맞고 온갖 욕설듣고 숙제를 대신해주고 공갈협박 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다.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였다. 부모님한테는 말을 못해. 왜냐고 부모님 도 힘드셨거든.

집안문제로 힘들어하시는 부모님한테 짐덩어리가 될까봐 말을 못했다. 부모님도 신경쓰실 겨를이 없었지.

쳐맞고 와도 부딪혔다. 넘어졌다 로 얼머부리기 일수였다. 집에서는 웃으려고 했다.

교실에 애들다있을때 들어가기 무서워서 일부로 새벽에 학교가서 자는척하고 했다.

어느날은 너무너무 힘들어서 학교선생님한테 말해는데 ,

" 그래 누가누가 너한테 그러느냐? " 해서 " 누가누가 그랬다 " 라고 말하니까.

바로 내앞으로 데려와서 사과해라고 하더라. 알지? 그렇게되면 하교하고 더 쳐맞는거.

그래서 선생님들 한테 말하는것도 별좋은방법 이 아니더라.

그렇게 중학교 2학년까지 지내다보니 조금 나도 악 이 생기더라.

누굴 괴롭혀야 겠다. 그런게 아니라 "내가 왜 이것들한테 이렇게 수치스러운 꼴을 하고 지내야하나 " 라는

그런게 생기더라.

 

그리고, 나 라는 놈에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애들은 단순해서 무언가 자기 맘에 안들게 보인다하면 괴롭히거든. 나는 그때 고도비만에 옷도 거지같이 입고다니고 했어. 집안형평상 그럴수밖에 없었지만,

그래. 이걸 바꿔보자.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했어. 좋은거 못입어도 정말 깔끔하게 . 헌옷 수거함 뒤져서 그나마 괜찮은거 찾아와서 입고 다니고 했어.

나는 원래 말이 없어. 소극적이고 활발함이랑은 완전 거리가 멀었지. 하지만 바꿔야했어. 일부로 재밋는걸 보고 웃는연습을 하고 더많은 정보 가령 스포츠나 게임 애들이 좋아할만한것들 그런것들을 알아가고

그래서 일단 내주위에 만만한 친구들부터 사귀려고 노력했어.

 

더이상 왕따인 내가 아니다. 너희들에게 도 다른걸 보여주겠다.

처음에는 엄청 개무시당했지. 다가가면 도망가고 욕하고 오지마라고. 하지만, 포기안했어.

어떻게든 말을 붙히려고 하고 살갑게 대하려하고 다른모습을 보여주었지.

그리고 멍청하게 맞지만은 않았어.

장난으로 하는예기가 아니라. 많이 맞다보면 어디로 때릴지가 느껴질때가 있어. 그때는 막았어.

막으면 더때리려고 하지? 그래도 막았어. 막다보면 자기 팔이 더아프거든.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생기고 . 반애들이랑 어느정도 잘지내다보니 일진들도 시들 해진거지.

진따같은 색히가 친구들도 생기고 말도 잘하고 하니까 . 신기한거고. 저색히가 무슨예기를 하나 궁금하기도 한거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더이상 왕따도 없고 학교생활 엄청재밋게 하다 졸업했어.

 

얘들아. 이야기 의 포인트는.

 

그들에게 너를 맞추라는게 절대 아니야 !

 

너를 고립시키지마. 새장안에서는 절대 하늘로 날아갈수 없어.

 

너자신의 문제점 을 찾아봐 사회는 단체생활 이야. 단체생활 에서는 어느정도 자신을 바꿔야 해.

학교는 단체생활 을 배울수있는 아주 좋은곳 이라고 생각한다.

 

너자신에 대해 문제가 없는데 그들이 너에게 너무 심하게 대한다.

 

그렇다면! 정말 강력하게 밀고나가. 뭐 애들앞에서 칼을 들고 설쳐라. 이런 영화같은 무지한 예기가 아냐.

 

주위 의 도움을 청해. 선생님 . 내가 있던 곳의 선생님 은 조금 무지하셨지만,

요즘 선생님들은 젊고 너희들에게 는 큰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학교 문제가 사회문제로 발전한지금.

교편 에서도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있을것이기에.

 

항상 너라는 사람이 힘들다는걸 어필해! 하지만! 어줍짢은걸로 어필하지마.

정말 반애들도 다알고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걸로 어필을 해.

 

안그럼 선생님이 너는 원래 그런놈인줄로 아니까.

 

학창시절 은 돌아갈수 없다. 그러니 즐겨라. 나는 이말이 싫어.

 

그런건 없어 니가사는 오늘! 오늘도 내일이면 돌아갈수 없어.

 

얘들아 하루를 살아도 정말 행복하고 즐겁고 감사하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희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말이너무 길었지만 . 이건 내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

 

얘들아 힘내라. 언젠가 지금 이 고통들이 너희를 성장시켜줄 때 가 분명히 온다.

 

힘내라.

 

저의 진심입니다. 부디 힘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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