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대체로 잘 한다’ 또는 ‘매우 잘한다’라고 응답한 긍정 답변 대상자에게 ‘왜 국정 운영을 잘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한 번 더 해봤다. 실제로 일을 잘한다는 답변은 23.8%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매우 잘 한다’ 또는 ‘대체로 잘 한다’라고 평가한 응답자 69% 가운데, 실제로 잘 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1/3 정도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남아 있어서’라는 응답이 25.6%로 가장 높았고, ‘다른 대통령에 비해 잘못한 게 없어서’라는 답변도 13.4%나 됐다.
▲ ⓒ 내일신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러한 결과는 디오피니언이 <내일신문>과 함께 실시한 9월 정례여론조사를 통해 나온 것이다. 엄경영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초대석>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과 관련해 새롭게 진행된 설문 조사에 대해 설명했다.
엄 부소장은 “최근 박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지난 8월,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국정운영 관련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때 긍정 평가가 30% 초중반으로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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