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양현석 기자 =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와 이주공동행동은 2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인종적 차별정책을 규탄했다.이들은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은 안전장치가 완전히 해체돼 임금지급의 4대 원칙을 위반해 가면서까지 최저임금 내에서 숙박비를 공제하는 등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셀 위원장을 강제출국조치 시켜 이주노조를 무력화하고 봉쇄하려는 구시대적인 노조 탄압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