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9, 20일
정유재란인가.. 하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다고나 할까..
이명박 정권이 임진왜란 같았기 때문..
조선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후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나라.
이 모든게 피할 수 없는 조선의 운명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당해도 꼭 두 번씩 화끈하게 망해봐야 살짝 정신을 차릴까말까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 당선이 숙명처럼 느껴지기도 했음..
나꼼수는 이순신이 이끄는 전라좌수영의 느낌이었는데..
상당히 미안하지만.. 나꼼수 시즌2를 기다리는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