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보충시간에 영어 n제를 풉니다.
문제를 풀고 선생님께서 해석을 하시면서 어떤때는 저희에게 해석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던중 한 문제에서 상황이 터졌습니다.
지문 앞부분에서 '유리병 안에 담긴 곧♥, ~다량의 곧♥들' 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저는 EBS가 n제를 연계에서 빼더니 미쳤구나....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선생님께서 해석을 시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누가 하던간에 변태가 될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저를 지목하셨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면서 "쌤, 꼭 해야하나요" 하면서 당황 했습니다. 선생님은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응,당연히 해야지"하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 상황을 저주 했습니다
" 수만은 관찰자들이 곧♥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보면서 각 병에 있는 곧♥의 숫자를 가늠하게 요구받는다고 상상해보아라"
수많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빵 터졌습니다.
선생님이 웃음을 겨우 참으면서 하시는말 "팬티야 뭐라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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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요"
이어지는 선생님 말씀
"팬티야 그건 곧♥가 아니라 동전들이란다"
그렇습니다 제가 본 단어는 'pennies' 였습니다.
저는 제 음란함에 땅을 쳤습니다.
그 수업 이후 별명은 곧ㅎ♥마니아가 되고 선생님은 항상 절 보시면 피식하고 웃으십니다.
3줄요약
1.ebs에 곧ㅎ가 나옴
2.수업시간에 잘못 발표함
3.작성자 곧ㅎ마니아됨
그리고 그 망할 ebs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