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새벽시간에 어이가 없음으로 음슴체..

상당히 오랜 외로움을 뒤로한체 소개팅에서 친구커플 동석으로 만난뒤 서로 호감생겨 자주 연락함

금요일 1시에 만나서 같이 점심먹기로 함

금요일 11시에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정신을 차릴수 없다고 약속시간을 3시로 미룸

그래도 계속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길래 별 다른 생각이 안들고 잘 만남

그 후로 부쩍 가까워저 상당히 많은 말이 오고 갔음

지금 일요일이고 난 낼 출근함

난 요즘 일이 너무 많아가 오늘도 출근해서 일 하고 지금 이시간까지도 집에서 일하고 있음

썸녀는 오늘낼 쉰다고 해서 데이트 할까 했더니 친구랑 약속있다고함

썸녀 5시부터 술먹는다고 한다고 함. 난 일함

썸녀 지금까지 술먹고 있음. 친구들 만나서 ( 맨날 만나는 친구들 ) 늦게 까지 놀것 같다고함.

원래 늦게까지 노는걸 시러하지만 지금 만나는 초기라 뭐라 할 정돈 아닌거 같아 알았다함

그래도 넌지시 일찍 들어가라함

새벽 1시부터 데리러 오라함.

솔직히 좀 불편했음. 일한다고 말했고 사무실까지 가따온거 알고 있고 낼 출근도 하는데..

간다는 말 안하고 일하는 중이라고 하니 삐진듯 문자옴.

일이 정리 되서 혹시나 대릴러 갈까 하는 마음에 문자 보냄

자기 술먹는다 하고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간다고함

솔직히 그말듣고 엄청 짜증남..

너무 앞서가면 안대지만 초기부터 이러면 앞으로 나 완전 피말릴것 같음..

하지만 간만에 찾은 사막의 오아시스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음 ㅠㅠ

아.. 간만에 생기나 했떠니 벌써부터 스트레스..

내가 너무 예민한거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