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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vote_4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神은없다.
추천 : 1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03 20:00:29
엄마 아빠 언니는 모두 성인이고 투표권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고요.
방금 가족들한테 "내일 모두 투표 할꺼지?"라고 당연한 대답을 기다리며 툭 말했습니다.
근데 엄마께서 투표하는건 개인의 자유라고
언니는 맘에드는 사람이 없어 뽑을 사람이없으면 꼭 뽑지 않아도 된다며
아빠께선 생각 중 이라고
이 말들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아니..투표는 꼭 해야되는거 아니야?개인의 자유라니...그리고 차선의 선택을해서 최악의 경우는 피해야지..와아....정말 소름돋는다 우리가족.."
제가 정치얘기 꺼내며 박근혜를 욕보이게 말할 때 마다 '문재인이 였으면 뭐가 달라졌을 것 같아?'라고 말하던 엄마.
대통령선거때 바쁘다며 투표를 안하시고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그 외 정치와 사회의 쓰레기를 욕하시는 아빠.
페북을 보며 sns로 정치색이 왓다갓다하는 언니.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눈물나고 답답하네요.
가족들한테 실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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