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관람만 하다가 다이어트 관련글을 읽고 이렇게 처음으로 올려보는 20대 후반 여징어입니다
저는 무려 15년간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던 여자였습니다
살은 점점쪄가는데 전혀 뺄생각이없었죠 ..
남자들은 눈길조차 주지않았어요
취직도 못했어요 .. (뚱뚱하니 게을러보인다고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난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름 자신감있게 살았어요
그러던 내몸무게가 87키로를 찍었던 .. 작년 2월이였어요
태어나 처음으로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소개팅 남이 왔죠
비록 키는 난쟁이 똥자루에 약간 대머리 였지만 저는 저의 주제를 알기때문에 호감을 보였죠
(제키 168 그남자키 170으로 추정)
그런데 이남자 대놓고 싫은티 팍팍 내더라구요
자기는 마른여자가 좋다는둥.. 뚱뚱한여자는 자기관리못하는거아니냐는둥
뚱뚱하다고 미리들었으면 안나왔을꺼라고 ...
뚱뚱한여자는 연애도 하지말라는겁니까..?
전 결심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리라..
5개월동안 죽은듯이 술도안먹고 !! 친구들도 안만나고 !!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30키로 뺏습니다!!
시작할무렵 사진과 현재사진입니다
현재 유지중이긴한데요 ...
워낙 식탐이많아서 요요가오려고하네요 .. 하하..슬프네 ..
여자분들.. 이딴 거지같은 세상에 살아서 힘드시죠
우리 힘내요 아자아자
아..마무리 못하겟네 ...
그냥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