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닉언죄)aaaba님께 바치는 노래 3(by 꼬집쟁이 feat.건반)
게시물ID : humorstory_440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반
추천 : 15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9/23 22:27:36
안녕하세요 -///-
aaaba님께 바치는 노래(저퀄 및 발퀄이었던) 1, 2를 만들었던 건반이라고 합니다.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38841http://todayhumor.com/?humorstory_438867)


사실 저 두 노래를 만들고 부끄러움에 숨져 가고 있을 즈음해서
예전에 '어쩌다가 쓰는 연애이야기'를 모티브로 래핑을 하신 꼬집쟁이님의 사운드를 듣게 되었는데 (http://todayhumor.com/?music_113177)
헐 이건 대박각 아닙니까 ㅠㅠ
랩을 계속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더니, 실력 없는 제가 보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륵.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났네요.
열심히(?) 해서 완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노래를 망치는 것 같아 꼬집쟁이님과 들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 한량없지만,
그래도 즐겁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글게에서 나온 이야기로 만든 노래이기에 유글게에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이 노래를 aaaba님께 바칩니다.



beat. MJ(써니사이드)'s 이별우산
lyric. 건반, 꼬집쟁이
vocal&rap. 건반, 꼬집쟁이
mix. 꼬집쟁이


가사

Dedicate to aaaba, singing by 건반, and rapping by 꼬집쟁이.

V1)
그 아이를 처음으로 봤던 건  2006(twenty 0 six)
친구의 친구로 마주했고 난 만취해 
처진 시선 아래 유난히 커보였던 네 발에 
시선이 꽂혀 첫 말에 발 사이즈를 물었네.   
사람의 인연은 어쩌면 길가엔 핀 민들레 씨
바람을 타고 스쳐가네 의미도 없이
하지만 때론 내가 있던 자리 옆에 
소리없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지

C)
애써 기억해내지 않아도 
가끔 스물다섯의 네가 찾아와
내 손을 가만히 잡고 나지막히 말해
그 때의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V2) 
당시 스물다섯 장맛비 거센 밤
이별을 직감했던 순간 차분한 굿바이.
쏟아지는 빗소리, 묻히길 빌었던
울음소린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 있지.
그래도 세월은 잘도 흘러  나도 어느새
나이 서른셋을 먹어 추억은 그대론데
can't go to back. 돌아갈 수  없기에
우리가 사랑했던 그 때가 아름다웠네

C)
애써 기억해내지 않아도 
가끔 스물다섯의 네가 찾아와
내 손을 가만히 잡고 나지막히 말해
그 때의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