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카를로스 테베즈(28)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중심이었다. 2009년 여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충격 이적한 테베즈는 곧바로 팀의 기둥이 됐다. 그는 단 73경기 만에 50골을 기록했고, 이는 맨시티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었다.
2010/2011시즌, 그는 세계에서 가장 골 냄새를 잘 맡는 스트라이커였으며, 활발한 수비 가담으로 팀 전체에 보탬이 되는 모범적인 선수였고, 어느덧 강팀이 된 맨시티의 주장이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넣으면서 득점 1위에 올랐고, 팀을 35년 만의 FA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반 년이 지난 지금, 축구팬들은 테베즈가 왼발잡이였는지, 오른발잡이였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의 헤어스타일이 지금 장발인지, 단발인지, 아니면 혹시 삭발이라도 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는 작년 9월 이후로 공식 경기에 나선 적이 없으며, 11월에 고향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이후에는 완전히 세상과 등진 채 3개월 넘는 시간을 보냈다.
기사원문: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20214103731474&p=money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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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멘탈 개쓰레기 생각했었는데...이글 보니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맨유에서도 맨시에서도 실력에 비해 대우 못 받는 불쌍한 스트라이커..
or 스스로 대접 못 받을만한 짓을 하는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