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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남 보다가 예전생각난일...2
게시물ID : gomin_544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D.ASK
추천 : 3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4 10:55:45
이야기 다시 이여서 쓸게요.. ㅈㅅㅈㅅ

그니까.... 그녀가 깨워서 둘이 밖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때 머리가 아파서 해롱거리고 있었는데 바람쐬니까 정신이 좀 돌아오더니 얘가 갑자기 날 깨워서 산책을 가자고 한 상황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왠지 뻘줌한 기분이 들어서 괜히 어색했어요.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컵라면 먹기로 했으니 편의점에 도착했는데요 저번에 얻어먹은게 있어서 제가 컵라면 사려는데 그녀가 "난 저번에 6000어치 사줬는데 컵라면만 사주는게 어딨냐" 이래가지고 그 럼 먹고싶은거 사라고 했는 데 불꽃놀이 하는거 있잖아요 .. 봉으로 된건데 하늘로 그냥 쏘는거 3처넌? 짜리 를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특이하게 생각했지만.. 얻어먹은게 있으니 그 냥 말없이 사줬습니다 (엠티를 바닷가에가서 편의점에 불꽃놀이 ? 를 팔더라구요..) 

 그렇게 밖에 나가서 라면먹고 모래사장에서 불꽃놀이하는데 솔직히 커플도 아니고 새벽에 불꽃쏘는게 그 땐 전 그냥 민망했어요 근데 그녀는 좋아하더라고요 그렇게 편의점에서   속풀고 불꽃놀이 산걸로 모래사장에 그림도 그리고 이곳저곳 왔다갔다하면서 놀다가 해가 뜨려고 해서 구경하려고 자리잡았어요. 그 때 이런저런얘기하는데 그녀가 저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없다 그랬는데 왜 안만드냐고 물어봤는데 그 땐 전 반년있으면 군대갈거라서 안사귄다고 했어요 ( 제가 멀리살아서.. 면회온다고 치면 최소 20만언 경비랑.. 혼자 그먼데까지 여친이 오게 하는것도 싫었고 그냥 여친이 힘들거같아서 안만드려고...)  그러니까 그녀가 "하아 난 외로워 죽겟다~" 이러는 거에요. 왠지 느낌이 왔지만 .. 저런 이유로    그냥...못들은척 딴 얘기 했어요 근데 마침 멀리서 우릴 부르는 소리가 났는데 동기들이 해뜨는거 보려고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모여서 해뜨는걸 보러갔고 그녀랑 대화는 끝났어요..

엠티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그녀랑 같이 탔는데 그녀가 저보고 "너 서울간다며? 나 선물사줘!! " 이랬는데 제가 내가 왜??? 이러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여행간 날 명동을 갔었는데 마침 그녀가 선물사달라고 한게 생각나서 사려고 했었어요 그녀가 문자할때 예전에 키티랑 폰케이스가 그렇게 좋다고 노랠 불러서 키티 폰케이스를 사려고 했어요 예전에 그녀랑 문자하다가 그녀가 자기 핸드폰 기기명 말해준 적이있어서 (lg 400인가? 그랬음 ) 그 기기명으로 된 키티 케이스를 사고 그녀를 만났는데 그녀가 그때 바나나폰을 쓰고있었어요 그게 좀 휘어진 슬라이드 폰이였는데 제가 산 케이스는 아무리봐도 네모로 각진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그 때 그녀한테 그 케이스 안 주고 집에서 검색해봤는데 그녀가 말해준 번호랑 바나나폰 번호가 틀렸었어요 .... 멘붕.-- 결국 명동에서 산건... 버리고(ㅠㅠ) 명동에서 생각하고 산건데 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긴 뭔가 억울해서 인터넷으로 다시 주문했어요.. 근데 그때 케이스 사진이 흰색키티가 있길래 그걸 주문했는데 쇠색... 은색? 으로 오더라고요 그때 또 멘붕.. 그래도 그때 그냥 귀찮고 그래서 그냥 줬어요.. 근데 그녀가 좋아하더라고요. (예의상.. 이겠죠??ㅠ) 몇달을 그 케이스 끼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왠지 미안하고(케이스가 제가 볼땐 좀 별로였는데 귀찮아서 그냥 준거..ㅠ) 그래도 계속 몇달 끼고 다녀서 고맙더라고요..

폰으로 쓰기 힘드네요 ㅠㅠ 밀린일 있어서 다음이야기 다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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