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테러는 해선 안되는 행위지요. 저도 테러를 많이 당해봤고 특히나 그것이 야생 서버였기 때문에 테러의 심각성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제가 한 테러는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는 분이 서버를 열고 같이 건축을 하자고 초대해 주셨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서버라서 그냥 건축을 하는 서버였지요. 그곳에서 저는 거대한 지옥 신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보기 흉하다는 이유만으로 제 신전 지하에 땅꿀을 만들어서 그곳에 티엔티를 놓아두더라고요. 하나는 터트렸습니다. 나중에 오니까 제 건축물과 신전은 안보이고 그 곳에 거대한 빌딩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빌딩의 건축 양식을 보면 누가 했는지 다 알만 했지요. 제 신전을 테러했던 테러 주도자의 건축 양식으로 빌딩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전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접속자는 3명, 섭장과 섭장 몰래 섬 하나를 물로 덮고 있는 두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들도 저에게 비밀을 약속해 달라고 하는 판이어서 제가 테러하는걸 본다 해도 뭐라 할 수가 없었지요. 제 신전이 있었던 빌딩 지하에는 테러를 시도했던 사람들이 파놓은 땅꿀이 여전히 남아있었고 전 그곳에 티엔티를 하나하나 껴놓고 터트렸습니다. 헠헠. 멋진 테러였습니다. 후에 접속해보니 서버 초기화하고 절 벤하더군요. 아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