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이럴 시간도 없어지는데 이번에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을 봤습니다.
그냥 어디선가 제목만 주워 들었는데 소설이 원작인 애니더군요.
첫 시작부터 대뜸 들이대는 느낌이라, 보기 전에 세계관을 조금 알아봐야 합니다.(저는 1기 보고 알아봤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니 '란에드린' 이라는 분의 블로그에 설명이 나와 있더군요. 2번에 세계관이 간략하게 나와 있습니다.
자막도 잘 받아야 합니다. 자막이 좋아도 대사들이 일본 명칭에 한자어가 많아서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작을 접한면 모르겟지만 애니 자체는 오락용으로 보입니다.
스토리상 죽는 사람은 있어도 전투중에 죽는 사람은 없고,
싸우는 장면이 보기 좋습니다.
일본분위기, 특유의 오락 요소는 거진 들어있는 듯 하구요.
한마디로 [시,간,때,우,기] 입니다.
특히 1기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액션하고 캐릭터들만 보였는데 2기는 웃긴 장면이 많이 보이더군요.
<1기 1화의 명대사>
<이 로봇?(갑옷?) 캐릭터 마음에 들더군요.>
<정말 진지하게 적과 싸우는 중에 날아오는 두 자루의 검을 신체특성(?)을 이용해 회피하는;;;>
몇몇 사람들은 이 애니의 세계관 때문에 뭐라 한다고도 합니다.
전 세계에 큰 잘못을 하여 약소국이 된 주인공들 세력이 세계의 멸망을 막고 한 소녀의 감정을 찾아준다는 명분하에 다시금 싸움을 건다는 흐름 이거든요.
뭐, 판단은 보는 사람 마음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애니를 봐도 도무지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더군요.
'아, 남자가 미소녀 구하는구나.' 그정도 선에서 그냥 웃고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