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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극우정당과 전면전..경찰 연루설도 조사
게시물ID : sisa_44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2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24 12:50:24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924012605886

그리스 정부가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경찰과 이 정당의 연루설을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공공질서부는 경찰이 황금새벽당의 범죄행위를 지원하고 이들을 비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날 경찰의 주요 5개 부서의 책임자를 전격적으로 교체했다.

공공질서부는 이 조치는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 고위직 2명이 사퇴한 사실을 발표했으나 구체적 내용 대신 "개인적 사유"라고만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 18일 황금새벽당 당원이라고 밝힌 트럭 운전사가 인종주의 차별을 비난한 래퍼 파블로스 피사스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을 계기로 이 정당과 전면전에 나섰다.

이 사건이 일어나자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는 "정부는 신나치파가 우리 사회를 좀먹고, 범죄와 테러를 저지르며, 민주주의를 낳은 국가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을 내버려둘 수 없다"고 말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부총리도 "폭력을 최우선으로 삼는 황금새벽당은 범죄조직으로 다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시모스 케디코클루 정부 대변인 역시 극우집단의 폭력을 기소할 방침을 밝히고 "정부는 이들 신나치파를 없애버리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해 황금새벽당 당원 10명을 공범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반테러법을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금새벽당은 이주노동자들이 들어와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며 외국인 추방 등을 강령으로 내걸었으며 그리스 국내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범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나치의 스와스티카와 비슷한 문양을 상징으로 삼은 황금새벽당을 제재하려 했으나 지난해 총선에서 의석 18석을 차지한 정당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황금새벽당 일리아스 카시디아리스 대변인은 이번 살인 사건과 황금새벽당은 관련이 없으며 합법 정당을 공격한 책임자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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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발상지인 그리스에서도 극우세력을 제제하려고 하네요
독일에서는 극우 커뮤니티 폐쇄와 운영자를 처벌하고 프랑스에서는 극우단체 해산을 했었죠
우리나라에서 일베 폐쇄나 극우단체 해산을 안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새누리당의 정권 유지수단이라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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