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문득 불어온
3초간의 짧은 입맞춤.
빗방울처럼 문득 내려온
수화기 너머 니 웃음소리.
내 손에 꽉찬 니 가슴.
내 트렁크를 입은 엉덩이.
수화기 너머 니 신음소리.
니 팬티를 내게 보여줘.
니 팬티를 내게 말해줘.
그 색깔을 내게 보여줘.
그 팬티 안이 더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