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30924060404089 예산 7.7%가 이자비용…재정건전성 발목 잡나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박수윤 기자 = 나랏빚이 500조원에 가까워지면서 올해 국가채무 이자비용만 20조원을 돌파,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예산안 기준)로 20조3천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통계청 추계인구(2013년 5천21만9천669명)를 기준으로 하면 국민 1인당 나랏빚에 따른 이자로만 40만4천원을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국가채무란 미래 정부가 직접 상환할 의무가 있는 확정채무로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현금주의를 따르므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충당부채와 공기업 부채는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