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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어제 찜질방을 갔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352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런거엄슴
추천 : 6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4 16:46:16

여친이 있으나 지금 장염으로 장에 든 것이 음스므로 음슴체




어제 여친이랑 찜질방에 놀러가자 해서 땀 좀 뺐음.

여친도 어제 근무하고 나도 일하고 와서 둘 다 좀 피곤한 상태였음.

좀 어둑하고 사람 없는 잘만한 방을 찾아보자~해서 돌아다니다가

딱 알맞은 방을 찾았음.

어둑어둑한 방에 우리를 제외하고 2커플이 있었음.

우리 발치에 젊어보이는 커플이 누워있고 그 옆에 40대로 보이는 부부 분이 앉아서 대화중이었음.

목침을 베고 둘이서 11자로 누웠음.

참고로 울 여친은 공공장소에서 스킨십 하는 거 엄청 부끄러워서 해서 손 잡는 거 이상 못함.

그래서 누워서 손 잡고 쌔근쌔근 잠이 들라하다가

목침이 불편해서 뒤척거리는데 발 밑에서 뭔가 오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어서섯음!


방이 꽤나 어두웠으므로 목을 반쯤 일으켰는데 아무도 모르는 거 같았음.

그리고 난 보았음.

젊은 커플의 남자가 지 여친 백허그를 하고 있는데

그 손이..

그... 막....

그러고 있는 거시였음!

솔까 난 이런 장면을 영상물을 제외하곤 첨 보는 것이라 손나 문화컬쳐 받았음.

나도 모르게 민망해서 다시 누움.

근데...막...ㅅㅂ 이 놈의 상상력!


슬쩍 일어나서 또 보는데 여자는 부끄러워하거나 귀찮아하는 거 같은데

이 썩을 남자손에 음란마귀 빙의됐는지 지 혼자 잘도 움직임. 지 얼굴은 여친 뒤통수에 처박고..

하아...*-_-*


나중에 여친 깨워서 얘기해줬더니

컬처랜드쇼크 x2 됐음 ㅋㅋㅋ


근데 주변에 사람들 있는데도 그 정도 욕정을 못 참는다니

같은 남자로서 좀 씁슬했음.

마무리 안 되네...ㄷㄷ


공공장소에서는 곧휴의 마음의 소리를 무시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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