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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이다
게시물ID : gomin_545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늘색
추천 : 0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4 17:47:47

사실 익명으로 글을 쓰는 아이디가 한개 더 있었는데

그 아이디보다는 내 실생활적인 감정을 담은 이 아이디가 진짜 내 모습 같아서

이 아이디로 쓰려고 한다.

매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오유 아이디도 바꿨고

2013년도 다르지 않았다.

문득 작년 하이킥에서 박지선씨가 하신 말이 생각난다.

"2012년의 첫째달도 절반이 다 갔는데,"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만큼 부지런히 살아야하는데

난 이뤄놓은게 없는 것 같다는 말이다.

나한테는 오늘까지가 2012년의 연장선이었으니까.

어쨌든 내일부터 시작이고, 작년에 잘못해놨던 일들때문에

그리고 생각보다 큰 벽에 막혀서 용기조차 잃을까봐 두렵더라도

거기에 영향받고 싶지않다.

그냥 무덤덤하게

내가 해놓은 일이 그거니까,

'이것밖에 안되?'하는 마음이 아니라

'이렇게 이루었으니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되겠구나'하는 마음가짐이었으면 좋겠다.

내 스스로를 일으킬수 있는건 내 자신뿐이니까.

너무 기죽을 필요도 없고 난 작년보다 더 잘할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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