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년지난 새내기에요ㅠㅠ
2학기에 새로운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진짜 제 맘에 꼭 드는 오빠가 생겼어요.
제가 남녀공학고를 나오긴 했지만 이때까지 연애경험0이었고 짝사랑같은 것도 한 번도 안했었어요.(있었다해도 맘에 들었었는지도 까먹는 정도의 마음?)
이런거에 대한 면역이 없다보니까 그냥 마음있는 것만으로도 싱숭생숭하네요ㅠㅠ
저 원래 진짜 방콕 좋아하는데 괜히 다 챙기고 동방에 죽치고 앉아있고......
이 오빠 성격이 어떻냐면 진짜 선비?느낌이 나는 오빠에요. 순둥순둥하지만 냉랭한 느낌?
저번에 듣기로는 여친 없다고 들었는데 진짜 왜 없는지 이해가 가는 느낌이랄까ㅠㅠ
모쏠인 제게는 너무 높은 벽으로 느껴져요....
어쩌다 필요한 연락이 와서 카톡 한 두번 했는데 못 이어가겠어요ㅋㅋㅋㅋㅋ..... 진짜 잇는데 한계가.....
흑 잘 지내다가 한번씩 슬퍼져요ㅠㅠ 혹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애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