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교로 군생활 22개월동안 하면서 있었던 일들ㅋ -1
게시물ID : military_13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su
추천 : 13
조회수 : 16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4 20:15:37

저는 공군이라서 군생활이 육군보다 긴 24개월. 그래서 22개월 했어도 아직도 군생활이 80일이나 남았답니다

 

이글을 쓰는건, 제 군생활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정리해보고싶어서. 또 여태까지는 쭉 달려왓으니깐 숨좀 고를겸.ㅋㅋㅋ

 

시간순은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쓸거에요. 그럼 ㄱㄱ싱

 

1. 저는 훈련소에서 갓 들어온 신병 훈육하는 조교가 아니라 기간장병들, 그러니깐 병을 포함해서 하사 중사 상사, 소위 중위까지 교육시키는 일을 하고있음.

 

공군은 매년 6월, 12월마다 장교들이 임관을 함. 저는 그중에 초급 헌병 장교들을 1주일동안 교육시키는 일을 하고 있음.

 

처음 자대배치받고 두번째 교육받은게 장교였는데, 1주일 기간중에 유격도 포함되어 잇음. 유격장엔 화장실이 없음.

 

화장실을 부수고 메꿔서 실내 훈련장으로 쓰고잇음. 왜냐면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더워서.

 

교육하다가 보면 볼 일이 보고싶다는 사람들이 나옴. 작은건 그냥 숲에 가서 싸라고 함.

 

그러다 일이 한번 터진거임. 장교라서 여군 남군이 섞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음. 여군 한명이 배가 아프다고함. 일단 참으라고 했음.

 

그 다음 시간이 구보였음. 오르막내리막을 군장차고 1시간정도 뛰는거임. 배가 아프다던 여군 한명이 뒤로 눈에 뛰게 처짐.ㅋ

 

난 그때 막내라서 바로 옆에 붙어서 그 여군을 계속 닥달함. 

 

계속 닥달하니깐 그 여군이 바지에 똥을쌋음.

 

....

 

군장 다 내가 메고 뛰고 그대로 차태워 보내서 숙소가서 씻겼음.

ㅠㅠㅠ

 

여군이 바지에 똥싼건 첨봐서 그때 좀 쇼킹. 종종 남자들은 싸곤 함. 개들은 씻겨줘야되서 귀찮음..ㅠㅠㅠ

 

 

글열심히 써서 필력을 길러야겠습니다...ㅠㅠㅠ 너무 재미없어요 제가 봐도 너무 재미없어요 우웨규ㅠㅠ

더 탄탄한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공군사관학교 유격지원가서 여생도랑 썸탄얘기

군대에서 축구잡지 편집장 만난 얘기

선생님이 교육생으로 들어와서 만난 얘기

연예인아들이 후임으로 들어온 얘기

등이 기다리고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