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 머뭇머뭇거리는 성격때문에 고등학교생활에 지장이 있어요.
매사에 빠릿빠릿한 성격이 아니고 흐리멍텅하게 있다가 누가 저한테 뭐 물어보면 한번에 못알아듣겠어요.
특히 영어시간에 조별수업이 많은데요 적극적이지 못해서 애들이 절 없는애 취급해요.
아 그리고 제가 좀 dork? dumbass? retarded?같은 인상이에요ㅠㅠ
애들이 절 만만하게 봐요.
그리고 막 자연스런 제스쳐같은거나 표정이나 행동같은걸 사람들 많은 곳에서 못하겠어요.
막 외쿡애들 많이 하잖아요. 눈굴리거나 표정 움직이고 즉흥적으로 반응하는거요..
좀 무거워 보이는 방법 없나요? 애들이 만만하게 보지 않고, 건드리지 않는..-_-;;
그리고 전 내적으로도 나약한 인간이에요.
마음먹은대로 되는 일이 없고 의지가 약해요. 그리고 믿음이 없어요.
아...다 극복하고 싶은데 못하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