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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 "복지공약 후퇴 박 정부, 성남시 본받아라"
게시물ID : sisa_441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2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25 14:05:47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30925135611252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5일 박근혜 정부의 복지 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해 "성남시를 본받으라"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민주·민생 살리기 전국순회투쟁 이틀째를 맞은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초연금 등 박 대통령의 복지 공약 번복을 언급하며 정부가 '성남시'를 벤치마킹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시장은 전임 새누리당 성남시장들이 저지른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사태를 3년여 만에 정상화했고,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619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운을 땠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도 이뤄내지 못했던 재정난 극복,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한 '성남시'의 사례에서 복지 공약 후퇴의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가 재정을 핑계로 자신의 복지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도록 민주당이, 국민이 그냥 놔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도 복지 공약 후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다. 토목사업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만 줄여도 복지 공약 지킬 수 있다"며 "공약은 아니지만 성남시는 노인 복지를 위해 휴지줍기 등 노인 소일거리 일자리사업을 통해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의 부담을 정부가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성남시 정규직 전환 공무원 10여명과 간담회를 마친 뒤 수원으로 이동, 김상곤 경기교육감 등과 만나 보육시설을 찾아 무상보육 문제에 대한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안산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단체 인사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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