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버워치 게시판에 대리에 관해서 소소한 논쟁이 발생했군요
논쟁이 발생하는 지점이
같은 점수라고 해도 같은 실력은 아니기때문에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가 간다 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오고 가는걸 봤는데 많은 분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을려고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같은 점수는 같은 실력`입니다.
대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충분히 많은 게임 수를 거쳐야한다는 것입니다.
MMR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겠습니다.
MMR시스템은 스타크래프트, 롤등 기존의 게임에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시즌제로 게임이 운영되다보니 매년 초기화를 겪는데
배치 초기에 다 똑같은 선상에서 매칭이 되기 때문에 모든 유저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요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MMR 시스템입니다.
연승정보나 전시즌 점수를 기반으로해서 표면 점수와 다른 점수 변동폭이 큰 가상점수를 매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치를 연승으로 끝난 후 다이아를 달았고 큐를 돌리다보면 표면점수와 가상점수의 차이로 인해서 마스터와 잡힐 수도 있는 것입니다.
롤에서도 자신이 플레3인데도 연승을 하게되면 다이아와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MMR시스템은 배치 초반 유저들이 짧은 기간동안 빠르게 자기 점수를 찾아 갈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또는 자기 실력이 급격히 향상이 되었을 때 빠르게 자기 점수로 갈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일 시 경기 수가 충분히 많아지면 사람은 자기 점수대 그러니까 승률이 50%에 수렴하는 점수대에 찾아가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는 MMR과 현실점수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충분히 많은 판수를 거친다면 자기 점수대가 나올 것이고 그러한 점수대의 사람들이라면 같은 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점이 있으면 바로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