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딩 글로 찾아봽습니다! 불지옥에서 다들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불금을 너무 격렬하게 보냈더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오늘도 나가보았습니다.
비예보가 전혀 없었는데 타다보니까 머리위가 번쩍 번쩍 하는것이 전운이 가득 껴서
언제 쏟아질지 긴장하면서 탔네요. 아니나 다를까 지금은 소낙비가 마구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슬아슬 하였쿠나...
다른분들 처럼 라이딩 중에 좋은 사진도 좀 찍고 하고 싶은데 자장구를 타다보면 페달링을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기록을 신경 쓰는것도 있지만 멈춰서면 급 열이 오르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그렇다고 달리면서 폰카질을 하자니 그런 민폐가 따로 없지요. 그래서 알리발 블랙박스 하나를 질렀습니다!
예전에 블랙박스를 알아봤을때 높은 가격대에 비해서 녹화시간은 3시간을 넘기기 어렵다는 것때문에 아직은
이르다 생각했었다가 이번에 알리에서 블랙박스 + 전조등 + 외장 베터리 기능이 달린 액션캠을 파는것을 지인이
발견해 알려주어서 냉큼 주문해 보았습니다. 연속 녹화가능 시간이 무려 14시간 이라는데 가격은 고작 69달러! 언븰리붜벌!
라이딩을 기록하는것도 그렇지만 블랙박스라고 하면 역시 사고에 대비한 물건인데 녹화 시간이 그렇게 짧아서야-
하면서 블랙박스 뽐을 죽이고 현자타임을 가졌었지요... 그때 안지르길 잘했어 큽...
아직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별로 없어서 피드백을 충분히 보지도 못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선각자의 길이란-
캠을 달고나면 좀더 풍성한 라이딩글을 올릴수 있을거 같아서 두근두근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7월 막바지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자장구 라이프 되시길!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