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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인도의 타지마할 홍차로 밀크티를 만들어 봤습니다 ♪
게시물ID : humorbest_441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롱
추천 : 19
조회수 : 407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15 22:22: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15 20:52:04



전에 아는누님께 받아왔던 인도의 짜이용 차라고 합니다.
인도로 여행다녀오시면서 구해오신거라고 하시더군요

타...타지마할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나마스떼 라는 글은 없나?..] 아아 .. 하여간 노라조의 노래때문에 타지마할과 나마스떼는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하여간!~ 브루크본드(brooke bond) 라고 써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부룩본즈 라는 회사라고하네요
인도에 유명한 홍차 회사이며 이 타지마할티는 그 회사에서도 대표적인 차라고 합니다. 

오오...난생 처음보는 브랜드다 싶어서 뭔가 싶었는데 
역시 인터넷을 뒤져보면 다 나오는군요.. 

아 거기계신 누군가도 제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어갈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일단 봉지를 살포시 개봉해봤는데


티...티백쨔응....[...]
만세...! 요즘 새꽁다리 모은지가 꽤 됐는데 가뭄에 단비네요..
아니 꽁다리가 중요한게 아니지 참... 맨처음에 향을 맡아봤을때는 실론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아쌈베이스라고 하네요 아쌈은 많이 못마셔봐서 그런지 헷깔렸나봅니다.
어떻게 마셔볼까~ 하다가 짜이 해먹으라고 준거니까 밀크티를 해먹기로 결정!

계피를 넣고 시나몬차이를 만들까 하다가 타지마할티 고유의 맛과향[?] 을 위해서 그냥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순식간에 완ㅋ성ㅋ
물150ml, 우유150 그리고 티백두개만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설탕은 일단 안넣었는데.. 제가 알던 어떤분께서 밀크티를 단맛이 아닌 고소한 맛으로 먹는다고 하셨던지라

설탕없이 순수 차와 우유의 맛을 한번 느껴보고싶었습니다.
뭐... 입맛에 안맞으면 설탕넣음 그만이고 ' -')z 


우와..색한번 엄청 진하네요.. 제가 끓여봤던 밀크티중에 최강의 진한색인것 같습니다.
캬라멜 색이 나는데 물과 우유 홍차만 넣었음을 알립니다.

차에 따로 향신료는 첨가되지 않은것 같은데.. 쌉쌀한 향이 나네요
그러고보니 밀크티는 역시 아쌈 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쌈으로 밀크티 만들어본적이 없어서리 -_-);

일단 한모금 마셔봤는데...

 쓰네요...[...]

아니 어딜봐서 고소하다는겨... 스트레이트를 즐기는 저지만 밀크티는 차마 쌉쌀하게 못즐기겠네요 
하기사 차야 기호식품이니까 ㅎ

그런고로 설탕을 조금만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한봉정도만 살짝 넣어서 스푼으로 휘휘 저은뒤에 다시 한모금 홀짝 마셔봤는데..





....쩌...쩐다..
완전 맛나네요.  고소하다는말이 이제야 뭔지 이해가 됩니다.
향긋한 차내음과 함께 부드러운 우유가 목뒤로 넘어가는듯 하면서도 

입안에서 고소하고 달콤 쌉싸름한것이 싸악 깔리는듯한 맛!!
...지...진짜 맛있구먼요 으헝헝헝... ㅠㅠ 

아무튼 맛나게 먹었습니다.. 

달달하게 마셔야지~ 싶어서 설탕을 세개나 챙겨놨는데 두개는 쓰지도 않고 놔뒀네요
옆에보면 계란과자중에 반밖에 없는게 하나 있는데..

차마실라고 사진찍는사이에 이녀석이 하나 집어갔습니다 -_-.... 
먹지못하게 뺏는다고 뺏았는데 나머지는 죽어도 안뺏기려고 하네요 

저 전투모드의 발을 보세요..[...]


타지마할티의 티백꽁다리~ 
밑에 보이는 알라딘성[?]이 참 이뻐보이네요 파란색의 꽁다리 접수완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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