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613
"일본 극우파와 김무성 역사관 다르지 않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25일 역사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배우던 7종의 교과서가 다 현대사 부분에 있어 부정적 사관에 의한 교과서였는데, 교학사에서 긍정적 사관에 의한 교과서를 발행하는 과정에 있다”고 감싼 데 대해 민주당은 "일본 극우파와 김 의원의 역사관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질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앞서 일본의 대표적 극우신문인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츠히로 서울지국장은 칼럼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다른 7종의 교과서는 현대사 기술에서 독재와 그에 대한 저항이라는 정치 중심의 어두운 면을 강조했으나, 교학사 책은 경제발전과 국력증강이라는 밝은 면에 주목하고 있다'고 극찬을 한 바 있다. 그가 극찬한 까닭은 이 교과서가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초록은 동색이라고 했다. 김무성 의원, 더 이상 궤변을 늘어놓지 말고 차라리 뿌리부터 ‘친일파’임을 커밍아웃 하시라"며 "그를 ‘대장’이라 부르는 새누리당이나, 좌장으로 여기는 박근혜 대통령,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까지 싸잡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