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미루고 거리두기 지키는 내가 바보인가" 울분
"일부의 이기적인 행동 다수의 희생 무산시켜" 분통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원태성 기자 =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시민들의 '코로나 피로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면예배나 집회를 강행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사례가 다수 속출하면서 수많은 시민들은 이같은 '방역 민폐족'에 대해 분노까지 느끼는 모습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손모씨(34)는 최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수만명이 운집한 광복절 집회나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를 보면서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고 털어놨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30060047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