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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김’ 이명박 아킬레스건 되나?
게시물ID : sisa_36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白影郞
추천 : 12
조회수 : 8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1/22 13:48:52
[기사]‘에리카 김’ 이명박 아킬레스건 되나?  [2007.06.18 19:19]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0571299&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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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국면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가장 해명하기 힘든 부분이 에리카 김(44·한국명 김미혜) 사건이다.

투자자문사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전 시장의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리나 싶더니 최근에는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이 유포되며 재를 뿌리고 있다.

에리카 김은 1974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 UCLA 법학대학원을 나와 27세에 변호사 자격증을 땄으며 동생인 BBK 대표 김경준씨를 이 전 시장에게 소개한 장본인이다.

이 때문에 이 전 시장과 에리카 김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의 염문 관계 같은 이야기도 누가 하는 것 같은데 그건 너무 안 맞는 것 같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 17일 이명박 캠프는 에리카 김이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재판받은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이명박과 로맨틱한 관계였느냐”는 질문에 에리카 김은 “아니다(No). 사회적으로 만난 사이”라고 대답했고, “성적(sexual) 관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리카 김은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 밝힐 것은 밝혀야겠죠”라고 여운을 남겼다.

선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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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명박 X파일' 주인공 에리카 김 실체추적  2007/06/14 09:21 입력 

http://www.sportsseoul.com/politics/news/hotissue/070614/200706141245439115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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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BBK 금융 사기사건 연루설’이 불거지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BBK는 1999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투자자문회사로 재미동포 김경준씨가 한국지사장을 맡았다. 

김씨는 이 전 시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리카 김의 동생. 미국에서 성공한 미모의 교포 변호사이자 이 전 시장과 묘한(?) 관계라는 소문마저 나돌고 있는 에리카 김이 누구인지를 집중 추적했다.

동업자? 혹은 그 이상?

에리카 김이 주목받는 이유는 BBK 사건의 핵심인 김경준씨와 이명박 전 시장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바로 그이기 때문이다. 

에리카 김의 존재는 잘 나가는 정치인인 이 전 시장이 왜 30대 초반의 김경준씨를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회사의 대표이사로 영입했으며, 왜 정치적 위기에 몰리게 됐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8살 때 이민 간 1.5세대   수석졸업후 명문대 진학

에리카 김은 김미혜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이던 지난 1974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건너간 소위 ‘이민 1.5세대’인 그는 중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한 뒤 명문 코넬대학과 UCLA대학원에 진학했다. 

약관 27세의 나이에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는 ‘김미혜’라는 한국이름을 고집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뒤 ‘영원히 강하다’ 라는 의미로 ‘에리카’란 이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154cm의 작은 키인 그는 한국식 이름을 고집한데서도 알 수 있 듯 “미국 학생들을 이기기 위해 잠자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렸다”고 회고할 정도로 ‘악바리 기질’도 갖고 있다.


에리카 김과 이 전 시장의 만남은 지난 94년 이 전 시장이 국회의원 의원 신분으로 LA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는 게 정설이다. 이후 본국과 LA를 오가며 이뤄진 그들의 잦은 만남이 교민들에 의해 목격됐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수상쩍은’ 관계라는 시선을 받기에 이른다. 

미국서 성공한 미모의 한국계 변호사
90년대 중반부터 이 전 시장과 ‘인연’

LA 현지 언론들과 교민 등에 따르면 기독교 신자인 이 전 시장은 LA 소재 모 한인교회에 들렀다가 에리카 김을 소개받았다. 이 전 시장은 LA에 머무는 동안 에리카 김과 함께 교회에 나가고 식사를 같이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는게 교민들의 전언이다.


당시 에리카 김은 교민사회에서 이미 주목받는 인물이었다. 명문대학을 졸업한 변호사인데다 보기 드문 미인이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이런 그와 한국의 거물급 정치인인 이 전 시장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한인들의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이 우호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질투 섞인 시선과 확인되지 않은 설들은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면서 이상한 쪽으로 변질돼 갔고, 결국에는 ‘부적절한 관계’가 언급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당시 에리카 김은 의사 남편을 둔 유부녀였기 때문에 두 사람에 관한 소문은 더욱 억측에 억측을 더해 갔다는게 교민들의 전언이다. 심지어 LA 교민들 사이에는 이 전 시장이 모 한인 측근의 집에 초대를 받은 자리에서 에리카 김과 ‘도가 지나친’ 춤을 추다가 이 전 시장의 부인으로부터 “뭐 하는 짓이냐”는 질타를 당했다는 믿기 힘든 일화까지 퍼져 있다. 


흥미로운 것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시기를 전후해 에리카 김의 한국방문이 잦아졌다는 점이다. 에리카 김은 이 시기 ‘나는 언제나 한국인’이라는 자서전 성격의 책을 출판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한국내 활동이 부쩍 많아졌다.


이로 인해 한국을 방문할 때면 자연스럽게 이 전 시장과 접촉하는 일이 늘었고, 한국에서 성공한 교포 변호사로 명성을 얻으며 정계와 친분을 쌓게 됐다는게 그를 아는 사람들의 얘기다. 


실제로 지난 95년 10월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한국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시 출판기념회에는 강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홍인길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강삼재 전 민자당 사무총장 등 2백여명의 굵직굵직한 정치권 인사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들었다. 


이 날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인 축하케이크 커팅을 함께 한 인물은 다름아닌 이명박 당시 국회의원이었다. 이 장면은 당시 한 방송사의 아침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국내에서도 조금씩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심지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시장이 에리카 김의 후원자라는 소문마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에리카 김은 동생인 김경준씨를 이 전 시장에게 소개하고, 국내에서 금융업무와 관련해 수완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내놓은 이 전 시장은 ‘e뱅크 투자증권’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에리카 김의 동생인 김경준씨를 전격 대표이사로 발탁해 회사 운영을 맡겼다. 30대 초반에 불과한 김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의아스러워 보이는 측면이 있지만, 이 부분은 얼마 뒤 이 회사의 모회사격인 ‘LK e뱅크’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의문이 풀리게 된다. 


LK e뱅크는 이 전 시장과 에리카 김, 그리고 김경준 씨가 공동으로 설립한 금융지주회사다. 회사이름인 LK는 이 전 시장의 영문 이니셜 L과 에리카 김의 영문 이니셜 K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사는 계열사로 e 뱅크 투자증권외에도 BBK, 보험사 등을 엮는 거대한 사이버 금융 거래 네트워크를 구상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에리카 김은 법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변호사로 활동 중 이 전 시장과 '조우'

이들 남매가 ‘옵셔널벤쳐스 코리아’로 국내 증권가에 파문을 일으킨 것은 지난 2001년초. 이들은 2001년 전문가 뺨치는 솜씨로 한국 증권시장을 유린하다시피 하며 개미투자자들에게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힌 뒤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지난 2001년 초 증권가에는 솔깃한 소문이 나돌았다. “광주은행 자회사인 뉴비젼벤쳐캐피탈이 외국계 기업에게 M&A 된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그해 4월 ‘옵셔널벤쳐스 코리아’로 상호를 바꿔달고 새 주인을 맞았다. 소문대로 8명의 새로운 이사는 전원이 미국 시민권자들이었다. 이 8명중에는 에리카 김과 김경준 씨도 포함돼 있었지만 그들의 이름을 알아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증권가의 시선은 온통 연일 치솟는 이 회사의 주가에 쏠려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간판을 내건 이 회사 주식은 불과 3개월만에 무려 8백%가 상승하는 초대형 대박을 터트렸다. 외국인들의 집중매수가 이어지면서 1천원에 턱걸이하던 주가가 8천원을 넘어선 것이다. 

LK e뱅크 설립과정 관여  옵셔널벤처스 이사로도 등재



 
게다가 이 회사는 이 전 시장이 대주주이며 회장이라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2001년 상반기에 ‘황제주’ 대접을 받기까지 했다. 증권사들은 연일 이 회사 주식을 추천종목에 올려놓느라 바빴고, 경제신문들은 연일 장밋빛 기사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옵셔널 벤처스의 대박행진은 불과 1년여만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2002년 3월 옵셔널벤쳐스가 투자했다던 미국 회사 8개가 모두 유령회사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 여파로 3월 7일자로 코스닥에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옵셔널 벤처스는 금감원에 의해 고발되고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을 몰고 왔다.
검찰 수사결과 이 회사에 출자했다는 외국 자본은 유령자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회를 운영한 것으로 돼있던 외국인 이사들도 사실은 유령이나 다름없는 존재들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직원들조차 이사회를 열었다던 외국인들을 본적이 없으며, 이사회 날이 되면 직원들은 회사 건물인 삼성동 코스모스 타워 지하1층에서 외국인 이사들 도장을 파서 이사회 의사록에 찍었다는 진술까지 나왔다.


동생 김경준씨와 옵셔널 벤처스 사건 연루

수백억대 사기 사건서 모종의 역할 했나?

5천5백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1천억원대의 피해를 입는 동안 에리카 김과 김경준 남매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검찰 수사결과 이들은 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 회사 ‘MAF Limited’의 주인이며, 옵셔널 벤처스 주식을 사고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긴 뒤 미국으로 떠난 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이미 회사를 인수하기 전부터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아 수백억원대의 차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이 파헤쳐지는 과정에서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이명박 X파일의 핵심 내용으로 떠오르고 있는 BBK의 실체가 일부나마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등기부 등본상 지난 99년 4월27일 만들어진 회사로, 버진 아일랜드에 소재한 ‘BBK Capital partners 버진아일랜드’가 주식100%를 소유한 외국계 회사다. 

버진아일랜드는 케이만 군도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조세피난처로 꼽히는 곳으로, 결국 BBK 캐피탈 파트너스 버진아일랜드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사실상의 ‘페이퍼 컴퍼니’인 셈. 실질적인 회사는 국내에 있지만 세제감면을 받고 경영간섭을 피하기 위해 조세 피난처에 본사를 두는 ‘검은 머리 외국인’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회사의 한국지사인 ‘BBK Capital partners Ltd.’는 김경준씨가 한국지사장으로 돼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관련 담당자는 에리카 김 변호사로, 연락처는 그의 사무실로 기재되어 있다. 


이처럼 에리카 김과 이 전시장의 관계는 단순한 지인이라고 보기에는 얽히고설킨 관계가 너무나 많다. 게다가 옵셔널 벤처스 사건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2002년 초 소송을 낼 당시 이 전 시장은 여기에 참가하지 않다가, 2년이 지난 2004년에야 돈을 떼였다며 소송을 냈다. 


대선을 불과 6개월여 남겨놓은 지금,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동업자 혹은 그 이상’이라는 의혹을 이 전 시장이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일요시사 심철규 언론인ㅣ스포츠서울닷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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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에리카 김...“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내가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감수하며 나의 입에서 한마디가 나가면 그는 사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3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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