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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앞에서 말조심…언어학습 능력 확인
게시물ID : humorbest_44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7
조회수 : 472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12 09:41: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11 16:15:37
개앞에서 말조심…언어학습 능력 확인 '개 앞에서 말 조심을!'   개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진화인류학연구센터의 연구진은 최근 리코라는 이름의 보더콜리종(사진)이 200개 이상의 단어를 이해하고, 유아보다 빠른 속도로 새로운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리코는 원숭이·돌고래·앵무새 등 주인이 장난감의 이름을 말하면 정확하게 갖고 왔다. 이에 연구진은 리코가 전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장난감들을 섞어놓고, 처음 듣는 단어를 말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실험했다. 그러자 리코는 10번 중 7번을 처음 듣는 단어의 새로운 장난감을 갖고 돌아왔다. 연구진은 리코가 다른 장난감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행동이 가능한 것이라고 유추하고 테스트를 계속한 결과 리코가 세살 어린이 수준의 언어학습능력을 갖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같은 실험결과에 대해 미국의 권위있는 과학잡지 <사이언스>의 카트리나 카이너는 "리코가 보여준 능력은 언어학습을 지원하는 뇌 구조를 인간만 갖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반면 예일대의 폴 블룸 박사는 "아이들은 문맥 속에서 언어를 이해할 수 있지만 리코의 이해력은 물건을 갖고 돌아오는 행동에서만 나타난다"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미국 애견클럽의 패티 스트랜드는 "이번 조사 덕분에 개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별나고 기괴한 사람이 아니라 최첨단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김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 앞으로 우리집 개는 국회의원 물기에 도전한다!! 중복이면;; 자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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