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수업시간에 국정교과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사회, 정치이런 수업이 아닌 문학시간ㅎㅎ..)
교수님께서 여기에 대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라고 하셨고 한 선배님께서 얘기를 하시더군요

"쫌 이상하다 할지 모르지만 국정교과서를 치킨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치킨을 좋아하지만 모두가 같은 치킨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후라이드, 간장, 양념등등 치킨의 종류는 다양하고 각자가 선호하는 치킨또한 다릅니다. 치킨을 시킬때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죠. 그런데 높으신 분들께서 이걸보고

'야 왜 치킨갖고 싸워! 우리가 하나로 통일해서 정해줄테니  싸우지마!'

이러면서 한가지로 통일하는데 하필이면 하나로 통일한 치킨이

'신호등치킨'

이것이 바로 국정교과서입니다." 


큭큭 거리며 웃긴 했지만 저는 선배님의 비유가 매우 참신하다고 느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