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오늘 일이 바빠서 3시쯤 점심을 머거씀...
쪼마난 식당에 아무도 없는데 혼자 불쌍히 밥을 먹고 있는데
키가 120?? 130?? 여튼 엄청 작으신 할머니가 들어오셨셈
오더니 밥하나만줘...밥하나만줘..... 안대?? 안대??
하셨음.... (식당아줌마들은 안좋은 표정으로 숙덕숙덕)
할머니의 겉모습이 초라해보이시고 가난해 보이셨음..그래서 아마 밥값낼 돈이 없을거라 생각을 했던지
식당입장에서는 조금은 지저분한 할머님의 모습이 다른손님들이 싫어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을수도..
첨엔 나쁜놈 처럼 모르척할까 했는데 넘 딱해 보이셨움..ㅠㅠ
"할머니 뭐드실래여 제가 시켜드릴게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찌만 본성이 착한놈이 아니라 그런지
안하던짓을 오글거려서 못하겠는거임
그래서 빛의속도로 먹고있던 밥을 먹어치우고 "계산할게요!!"라고 외치며
"할머니 밥값도 계산해주세요!" 라고 자신있게 말해쏌
아줌마는 .. "내가 사장이 아니라서 망설인거지 그냥 드릴라구 했어요!!!"라구 했음!!
뭐...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내가 그런말 안했어도 아줌마가 진짜 꽁짜루 드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아...글쓰고 보니까 착한일한건 식당아줌마네...
드럽게 재미없네..
ㅈㅅㅈㅅ
차칸일하기 힘드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