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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어서 멘붕온다.
게시물ID : gomin_546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워요안아줘
추천 : 2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15 01:12:35

편의점 야간 알바만 1년 3개월한 알바생인데요.

요번에 급하기 다른곳에 취직하게 되서 알바 그만둔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점장이 욕을 하네요.

좀 자세히 적자면


지난주에 선배에게 전화와서 자기 회사에 와서 일하라고 했습니다.

편의점 알바중이라 여기 일을 마무리해야되서 금요일날 정하자고 선배에게 이야기했죠

그렇게 목요일 저녁에 점장에게 이야기 드렸어요.

요번달까지 할수 있으면 하는데 그쪽 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금요일날 상황보고 이야기 드릴게요.

지금 빨리 다음 알바 뽑아주세요. 아마 다음주부터 다니라고 할지 모르니깐 이라고 이야기 했죠

그러더니 대뜸 왜 그만두냐고하면서 알았다고 하고는 가셨어요


그렇게 금요일날 면접다보고 선배는 다음주부터 나와라 이야기 나와서

다음알바 안뽑은거 같아서 아마 다다음주에나 나올거 같다. 일단 담주 금요일날 출근하는걸로 해서 이야기하겠다고 했죠.


전화로 이야기 할 상황도 아니고 알바 모집글도 올렸겠지 하고 월요일날 편의점 나왔는데 점장이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요번주 수요일까지만 일하겠다라고 이야기했더니


점장이 야 미친새끼야 나 엿먹일려고 지금 그러는거냐?

개새끼야 갑자기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면 어떻하냐? 일 다 잘해놓고 막판에 그런식으로 뒤통수치냐? 씨팔놈아

진짜 내가 거기 있었으면 넌 뒤지게 쳐 맞았다. 씨팔 이러면서 쉬지않고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난주에 1월달까지 할수 있으면 하지만 어찌될지 모르니깐 빨리 뽑아달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하니깐

씨팔 니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할 짬이냐 아오 개같은 새끼! 하면서 말끝마다 욕을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갑자기 그만둬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죠!

하지만 지난주에 어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깐 모집해달라고 했고 지난주부터 이야기 한건데 왜 그러시냐고

하니깐 내가 지금 아버지 장례식이라 알바 모집글도 올린 상황이 아니다! 그딴식으로 일하면 나중에 사회나가서 잘할거 같냐? 하면서 인격모독을 당했어요


솔직히 야간 편의점 알바하면서 1년 넘게 일하고도 최저임금도 안챙겨주고 가게 사정 안좋은거 아니깐 그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쳐도

평일 일끝나고 집에서 누워서 쉬는데 전화와서 나 일이 있어서 못나온다 니가 대신해라 하면서 2~3시간 자고 일나간적도 있어요

내시간도 없고 언제 갑자기 잠도 못자고 나와서 일해야되는 상황이 싫어서 그만두고 싶었지만 딱히 그만두고 집에서 빈둥되는것보다 나은거 같아서 참고 일했지만 그래도 좋게 끝낼려고 하는데 기분 나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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