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유를 하다 늦게 자는 바람에ㅡ..ㅡ 아침에 늦게 일어났습니다 평소땐 6시쯤 집을 나서는데.. 오늘은 8시쯤 지하철역을 갔습니다. 처음뵌 어떤 아가씨를 보고 정말 첫 눈에 반해;;. 정말 첫 눈에 반했어요. 천사였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번개같이 휴대폰 메모장에 나이,대학,키,군필 간단한 말을 적어서 보여드렸어요 이땐 챙피하다 이런 생각 안들고 무조건 놓치면 후회한다라는 생각만..;; 핸드폰 번호 받았고.. 차분하게 그자리에서 웃으시면서 통화버튼을 누르시며 본인 핸드폰 벨소리 울리는 걸 확인 시켜주셨습니다(정말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_+) 이런저런 문자 나누다 만나기로 했습니다. ^^ 역시...용기가 필요한가 봐요 만난뒤에 혹시 고민 게시판에 또 글올리는건 아닌지ㅎㅎ 좋은 밤 되세요 ^^ 근데 이런글 고민게시판에 올려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