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든 후자든 바뀔 수 있자나요, 바뀐다고 잘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100프로 내맘같은 사람은 없을건데, 저는 결혼을 오래 유지하는 비법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거라는 말에 큰 감명을 받은 적 있어요. 내가 포기해야 할께 많으면, 포기하고 싶어질 것 같고ㅎ 저는 각자 원하는 가치가 대화로 합의나 조율이 가능해서 서로를 지탱해주며, 나를 나로 살아가게 해주는 사람? 결국은 본인이 원하는 가치를 찾아서 계속 맞장구 쳐줄 배우자를 찾아야 하는데, 뭘 원하는지를 자기 속을 좀 많이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