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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연애와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게시물ID : soju_16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노프리즌
추천 : 2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5 02:38:55

이거 익명으로 쓰려고 했는데.. 익명으로 쓰려니까 익명으로 당분간 글쓰는 것을 막는다고 나와있네..

 

이 사이트를 안지 근 5년이 넘었네. 거의 눈팅으로 많이 하였어. 자금도 그렇고...

 

대학교때 같이 자취하던 형이 "너 공부한다면서 또 오유하냐 "

 

이러곤 했었는데. 나도 한번 오유사이트에 접속하면 반나절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갔다가, 베스트 게시판을 싹다 보기도 하고 했었는데..

 

요새는 또 세상이 발달해서. 직장다니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접속하고,,

 

편리한 세상이 되었어.

 

요새는 직장에 있어서 바쁜데 베오베에 있으면 연애에 관련한 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구. 정말 그 글 보면서 부럽더라.

 

나는 저런 사랑을 한 적이 있을까...? 난 불행이도 저러한 사랑을 한 적이 없는 거 같아..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기만 했지. 안타깝게 말이야....

 

일단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남자들은 좋아하는 이성이 있으면.. 반드시 표현을 하라는 뜻이야.

 

안그러면 나처럼 후회하니까....

 

첫번째는....

 

내가 대학교 1학년 때였어. 나는 공대에 있었어. 한창 학과 생활을 육개월간 하고 다른 거를 찾으려고 했었지. 좀 이성이 많으면서 내가 좀

 

할 수 있을 것 같은 동아리를 찾았지. 그러다 찾은 데가 사진 동아리였어. 여기는 내가 생각한 대로 여자 반 남자 반 . 최상의 조합이였지.

 

그 중에 호감이 가는 여자애가 있었거든. 그런데 동아리 생활을 좀 하다가 같은 동아리원 남자애가 귀띔해 주더라.

 

재가 인기가 제일 많다고~ 남자들은 귀여운 애를 좋아하잖아. 개도 그랬어. 귀엽고 성격도 독특하기는 했어. 활발했고.

 

그런데 나보다 더 빨리 들어온 남자애가 있는데 이미 좋아하고 있었고, 그걸 또래 기수 아이들은 다 알고 있었어.

 

나는 뭐 호감만 있었으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그래서 그 남자가 고백해서 서로 사귀기로 했고 그렇게 대학교 1학기는 지나가고  2학기가 왔어.

 

나는 집에 내려갔다가 다시 다음 학기 위해서 올라왔지. 그런데 그 여자애는 방학중에 남자애를 안만났는지 관계가 소원해지더니 헤어졌더라구.

 

나는 기숙사에 살다가 학점이 안되서 기숙사에 못살고 2학기에는 고시원에 살게 되었거든.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이 그녀도 그녀 친구랑 같이 같은 고시원에 살게 된 거야.

 

지금은 하도 세상이 흉흉해서 남자전용 여자 전용 따로 이렇게 있었는데. 그때는 남녀 따로긴 하지만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었어

 

그 이후로 부쩍 친해졌지. 위에 올라가서 밥도 같이 먹고 학교에서 놀러도 많이 가고.. 셋이서 많이 놀았어. 나는 그 상태가 좋았었어.

 

서로 이성친구가 없었으니까..

 

그러다 2학기가 되어서 동아리에 새로 회원이 들어왔어. 남자 네명 해서. 다들 키가 크고 멋지더라. 당시에 내 눈에는..

 

그리고 그 중 한명이 내가 호감이 있던 애를 보더니... 좋아하게 된거야. 미친 듯이 들이대더라구.

 

나는 내심 당황했지만, 갸가 별로 호감을 가지지 않아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지.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어서.. 1학기 때는 아예 놀았지만 2학기 때는 쫌~

 

공부라는 것도 하고, 서로 바뻐서 좀 만나기 힘들었거든..

 

그리고 이윽고 으레 학교에서 하는 대학교 축제가 되었어. 대학교 축제 때는 으레 .. 동아리끼리 나와서 주막을 한다던지 아니면 인간 두더지를 한다던

 

지 해서 장사하고 ~ 그래서 좀 돈도 벌고 했었거든.. 우리 동아리는 못박기를 했어. 방식은 간단해.

 

나무 판자에 망치로 세번 만에 못을 박아서 넣으면

 

성공의 의미로 샴페인을 사은품으로 줬거든.

 

그래서 다들 나와서 일거두는데 그녀랑 그녀를 좋아했던 남자랑만 없는거야.. 장사(?)를 하면서 내심 불안했어.

 

왜 안오는 건가 해서..

 

거의 시간이 무르익어 갈때 나타나더라,, 둘이 같이 ..

 

같이 나타난 모습을 보고 .. 동아리 사람들은 장난식으로 둘이 사귀냐고 ~ 하면서 축하한다고 손빵빠레 불어주고 했었지..

 

나는 혼미했어.. 나도 모르게 그녀를 호감에서 ... 더 큰 감정으로 바뀌어 있던 거지..

 

그 후 정식으로 그녀와 그 남자애는 사귀기 시작했고 .. 자연스레 멀어졌어..

 

그리고,. 나는 사진 동아리 활동을 2학기 이후에 접었고..

 

그리고 세월은 흘러갔어.. 

 

참 바보같지...??? 

 

알아 왜 그랬었냐고...

 

바보 같은 거는 앞으로 더 말할건데 이런 적이 몇번이나 더 있었다는거야...

 

그런데 나같이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행동은 못하는 사람이 많을걸.

 

그러한 친구들을 위해서 .. 이 글을 쓰는 거야..

 

이 글을 두시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40분이 지났네., 글쓰는거 생각보다 어렵구나..

 

내일 또 일찍 출근해야 하니 다음 편은 내일 써야 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있어.

 

그럼 오유분들 잘자요 ~ ^^ 너무 밤 새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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