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게인 여러분 오늘도 고민해결되는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항상 댓글로 저도 응원을 해드렸지만...저도 고민이 생기네요.
반대 먹을지 모르지만, 이미 애인이 있는 오유인이구요. 저는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이상형의 스타일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 아니라 이겁니다.
이래뵈도 여자친구에게 자상한 멘토의 역할부터 동생의 귀염귀염한, 남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남자친구이지만, 이거 생각보다 스트레스네요. 여자친구과 이상형의 괴리감이라는게...
이상형이 무지 이쁘냐구요? 혹시 눈이 너무 높냐구요? 아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처음 반했던 여자를 아는 친구에게 말했더니 '잉? 쟤? 왜?' 같은 반응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높은 눈 분명히 아닌거 맞구요. 단순하게 말해서 김태희? 한가인? 같으신 분들.... 예쁜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아닙니다.
...이렇게 말해도 될지는 모르지만, 그냥 딱 보면 솔직히 그냥 그런 사람인데... 얼굴도 얼굴이고, 그 특유의 몸매가 있어요.
이게 문제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자꾸 떠올라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고 저 나름 스트레스 자꾸 받고...
일요일날 이상형 느낌의 여자를 봤는데 제가 전에 좋아하던 여자를 너무 닮았습니다. 얼굴 포함 몸매 마져도...
그 자리에 꽤 이쁜느낌의 여성분도 계셨지만...죄송해요 이쁘다고 느낀게 다였습니다.
두근 거릴정도의 마음 진정이 안되서 너무 놀랐습니다. 이거 어뜩하지요...
여러분은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여자를 본다면 어떻게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