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레이커스, 바이런 스캇에 감독직 제의
게시물ID : basketball_4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6 11:46:38

썸네일

지난 100일 넘는 시간 동안 감독이 없었던 LA 레이커스가 드디어 감독을 구한다.

『ESPN.com』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바이런 스캇에게 감독자리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간 협상에 돌입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스캇은 현재 레이커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니 다소 긴 계약을 원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3년 정도 선에서 끝나는 계약을 우선적으로 제시했다는 것.

아무래도 레이커스는 필 잭슨(현 뉴욕 닉스 사장) 감독이 은퇴한 이후 클리블랜드 감독 출신인 마이크 브라운에게 4년의 계약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브라운은 두 번째 시즌 4경기만에 경질됐다. ‘Fantastic4′를 이끌고도 프리시즌 때 구단 역사상 첫 전패를 기록하는가 하면, 시즌 첫 4경기에서 경기 내용도 상당히 좋지 못했다. 결국 브라운 감독은 경질됐다.

브라운 감독은 이듬해 클리블랜드 감독으로 재신임되며 레이커스가 브라운 감독과의 잔여계약금은 지불하지 않게 됐다. 브라운 감독 이후에 마이크 댄토니 감독을 앉혔지만, 결과는 신통찮았다. 이처럼 레이커스는 잭슨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감독을 찾는데 줄곧 애를 먹었다. 그 탓에 새로이 합류할 감독에게도 장기계약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캇 감독은?

스캇 전 감독은 지난 2000-2001 시즌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쌓았다. 스캇 감독은 지난 2001-2002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제이슨 키드(현 밀워키 감독)와 함께 팀을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으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서는 크리스 폴을 중심으로 팀을 잘 이끌며 지난 2007-2008 시즌 팀을 지구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 공로로 생애 첫 ‘올 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제임스가 이적한 직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새로 부임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한편 스캇 감독은 1980년대 매직 존슨을 중심으로 팀이 전성기를 달릴 때, 레이커스의 일원으로 팀의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코비 브라이언트가 데뷔한 지난 1996-1997 시즌에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스캇 감독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데뷔 당시 스캇이 자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줬다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과연 스캇 감독은 레이커스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레이커스로서는 감독이 하루 빨리 선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