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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두 차례 안락사 시킨 사람입니다. 자료조사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44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상은눈물남
추천 : 27
조회수 : 909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5/04 19:45:32

자꾸 이곳저곳에 이상한 글을 올리셔서 말씀하신대로 직접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4년제 대학 공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졸업자격을 갖췄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글링한 링크 입니다. http://bit.ly/YuvKzF
여러 검색어로 검색을 하다가 '실험동물의 안락사법' 으로 검색했습니다.



공신력있는 링크 주소를 살펴본 결과, 국가기관의 자료와 서울대학교의 자료가 있네요.
(사진에 첨부했지만, sna.ac.kr 은 서울대, 그리고 밑에는 식약청이라고 써있습니다.)




1. 아래 사진은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료 내용 캡춰화면입니다.
링크에 들어가서 보는 파일의 50page 와 51page 의 안락사 부분입니다. 안락사에 허용 가능한 방법이 나와있습니다만,

말씀해주신 질소가스에 대한 부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2. 이 사진은 위의 사진과 같은 파일의 아래 부분 허용 불가능한 방법을 안내한 표 입니다. (52p)





자료조사를 종합하여 얻게 된 지식이지만, 말씀해주신 질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질식'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보이는 자료에서 금지된 방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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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서울대의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안락사'로 서칭하다, 질소가스 뿐만 아니라 흡입마취제를 할때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산화질소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같이 가져오겠습니다.


먼저 질소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아산화 질소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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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가스라고 이야기하셔서 둘 다 가지고 왔습니다.(NO는 아산화질소, NO2가 질소지만, 행여나 NO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실까봐..)

공식적인 자료에서 언급된 것처럼 두 방법 모두 고통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질식에 의한 안락사는 금지되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BBC다큐멘터리와 네이버 블로그 위키피디아를 확인하고 질소를 이용한 방법이 옳다라고 지속 주장하는건 옳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자극하지 마시고, 공식적인 자료들을 더 찾아보신 후에 이성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공식적인 판단을 위해 블로그나 위키피디아 같은 것들을 근거 자료로 사용하면 비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명한 학자의 블로그에 연구중인 글 같은 경우 '참고자료' 정도로 쓰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 또한 근거 자료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니까요. 즉, BBC의 다큐멘터리라고 하여 옳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어떤 국영방송에서 생식으로 암을 고친 내용이 방영된다고 한다고, 생식에 의하여 암이 치료될 수 있다는 분명한 근거는 아니니까요.)









저도 살면서 두번 반려동물을 안락사 시켰습니다. 


요크셔테리아, 마르치스 두 강아지를 키웠는데요, 노환과 질병으로 머리를 갸누지 못할때 평소에 다니던 동물병원에 믿고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잘못된 정보들로 안락사로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보낸 분들에게 당혹감을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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