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은 26일 "유 내정자는 '역사학계의 김기춘'"이라며 지난 2008년 출판된 '대한교과서'를 감수한 이가 바로 유 내정자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유 내정자의 감수로 대한교과서가 펴낸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원조"라며 "일본 정부의 주장을 대변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이 교과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인 (위안부 모집) 대리업자가 여인들에게 제시한 것은 큰 돈벌이, 가족의 빚 갚기, 쉬운 일, 신천지 싱가포르에서의 새로운 삶 등이었다. 이러한 꾐에 빠져 많은 여성이 해외 취업에 지원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것이 아니라 피해 여성의 자발적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일본 극우 역사교과서의 내용이 아닙니다.
이번에 새로 내정된 대한민국 국사 편찬위원장 유영익이 감수한 '한국근현대사' 의 내용입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30926173341